
주일예배를 준비하면서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습니다.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질병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손길도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기도가 지쳐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주일예배 대표기도문은
‘연약한 우리를 아시고 붙드시며 다시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감사와 회개, 말씀, 환우, 나라와 민족, 교회와 예배를 위한 기도를 담았습니다.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주시고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세상의 삶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고,
앞날을 염려하며 마음에 두려움을 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붙들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고,
지쳤을 때 쉬어 갈 수 있도록 품어 주시며,
“내가 너의 손을 결코 놓지 않겠다.
나의 손을 붙잡고 다시 일어나
나와 함께 가자”
말씀하시는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의지하여
오늘 이 예배의 자리까지 나아왔습니다.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돌아보며 드리는 회개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살아가면서도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면서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의 유혹과 욕망에 흔들렸던 우리의 모습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부족했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말씀보다 우리의 생각을 앞세웠던 순간과
기도하기보다 걱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우리의 힘과 지혜를 의지했던 모습까지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정죄하기보다 다시 일으켜 주시고,
낙심하기보다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며,
날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통해 믿음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옵소서.
세상의 염려와 걱정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시며,
단 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바랄 수 없는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던 아브라함처럼
우리도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굳건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삶을 살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며
상처 입은 사람을 위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 내미는
따뜻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때로는 우리의 권리와 편안함을 내려놓더라도
복음의 유익을 위하여 기꺼이 섬길 수 있는
실천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이 되게 하시고,
말로만 믿는 믿음이 아니라
삶으로 나타나는 믿음,
어려울 때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
우리의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는 믿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환우들을 위한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질병과 연약함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의 환우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아픔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치료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지치고 낙심한 마음에는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순간에도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검사와 수술과 치료의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의 선한 손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의료진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가장 선하고 합당한 치료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환우들만이 아니라
곁에서 함께 아파하며 기도하는 가족들의 마음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붙들어 주옵소서.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지라도
“내가 너와 함께한다” 말씀하시는
주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견디게 하시고,
주님의 뜻 가운데
회복의 은혜와 건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이 땅에 평화와 안정이 굳건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모든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여 주셔서
국민을 섬기며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갈등과 분열을
주님께서 돌아보아 주시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고,
우리의 이웃 가운데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사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이 나라의 교회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이 땅 가운데 아름답게 전해지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지난 여름 동안 진행된 모든 행사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위해 수고하고 기도하며
헌신했던 모든 손길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가운데 받은 은혜가
우리의 마음속에만 머물지 않고
아름다운 믿음의 열매로 맺혀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서로의 부족함을 품어주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기쁨은 함께 기뻐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 성도들 가운데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시고,
말뿐인 사랑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돌아보고
어려울 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 새안양교회가
사람의 생각이나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기보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방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바르게 나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모든 직분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교회를 섬기는 모든 이들에게
지치지 않는 힘과 기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손길을 위한 기도
주님,
오늘도 거룩한 예배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며
기쁨으로 헌신하는 모든 손길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찬양으로 섬기는 이들과
기도로 섬기는 이들,
예배를 준비하고 안내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봉사자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사람의 눈에 드러나지 않는 작은 섬김까지도
주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고,
섬기는 이들의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성령의 충만함과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다시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옵소서.
세상으로 돌아갈 때에는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평안을 품게 하시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한다”
말씀하시는 주님의 손을 꼭 붙들고
믿음으로 한 걸음씩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면서도
끝까지 사랑하시고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